세상에서 제일 설레는 문자는.
고객님의 상품이 언제 배송된다는 택배 예고 문자!!
나 요즘 조증인지 매일 택배가 온다.
자꾸 뭘 사!!
대부분은 책이어서...
오늘은 책이 아닌 물품들.
토순이라면 아는 그 시계.
원래 이 시계 사려고 했는데 줄이 천이어서 자꾸 손 씻고 물 만지는 나에게는 맞지 않아서 살포시 접었더랬다.
그런데 오빠님이 이 시계를 하신걸 알게 됐고, 우리는 삼.
요즘 매일 다방에 올라오는 시계글. ㅋㅋㅋㅋㅋㅋ
오빠랑 같은 보라색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라서 못 사고, 이 색으로!!
보라색은 밴드만 나중에 따로 사야지!!
타이맥스는 오빠에게 모델료를 지급하라!!
수영 시작하고 산 수경을 잃어버려서 두 개 샀다.
난 도수수경을 쓰니까 잃어버리니 너무 난감해서 혹시 몰라 두 개.
원래 쓰던 것이 너무 오래 되어 코팅이 거의 벗겨져서 바꿔야지 했는데 자꾸 안 바꾸니 지가 알아서 사라짐.
미러는 소중하다.
해남엔 없지만 나주가면 가끔 훈남 있어서 훔쳐봐야하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택배!!
더치 내리시면서 선물로 보내주셨다.
메일 아메리카노를 찾아 하이에나처럼 기웃거리는 나에게 진짜 생명수 같은 선물.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