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구숫'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8.17 9와 숫자들

9와 숫자들

음악 2014. 8. 17. 21:43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날.

자꾸 아픈 어깨와 나빠지는 몸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고 매일 런닝머신을 한 시간씩 걷던 날.

 

벽만 보고 걷는게 너무 지겨워서, 그리고 바람이 정말 좋아서 밖으로 나와서 병원 주위를 크게크게 걸었다.

 

운동할 때 항상 제일 먼저 하는게 선곡하는 일인데.

그날은 다방동생들이 추천했지만 아는 곡이라는 "석별의 춤" 밖에 몰랐던 구숫의 음악을 들어볼까 하고 플레이 하고.

 

머리를 살랑이는 바람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모든게 다 좋다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날.

 

이어폰에서 나오는 노래들에 울 뻔 했다. 정말 좋아서.

언젠가 꼭 공연을 가보고 싶은 구숫.

 

 

 

 

 

 

희열봇때문에 알게된 플라타너스라는 곡.

보통 희열봇을 들을 때는 가만히 누워서 책을 읽던지 자려고 불을 끄고 듣는데, 듣다가 벌떡 일어나서 제목을 확인하게 했던 곡.

 

 

 

 

너무나 사랑스러운 노래.

정말 사랑스러운 노래.

 

 

 

 

 

그리고 귀여운 노래.

 

 

 

 

 

당직서면서 가만히 듣고 싶은 노래들 생각하다가 갑자기 오랜만에 듣고 싶어서 플레이 리스트 보다가 생각난 구숫.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짙은  (6) 2014.08.26
Fix You  (0) 2014.08.21
Lucid Fall  (0) 2014.08.09
Ivan Lins  (2) 2014.08.08
Caetano Veloso  (0) 2014.08.04
Posted by 뚜부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