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옮기고 가장 신이 난 건 나.
일주일에 한 번씩 신명나서 요리.
그 간의 요리들.
첫 요리!
된장찌개. 재료 하나도 없어서 고작 된장찌개 하는데 재료비 5만원.
허실장이랑 짓수 불러서 밥 먹던 날 했던 잡채랑 불고기.
잡채는 내 인생의 맛이었고, 불고기는 대략 실패!!
그 다음날 남은 재료로 또 잡채하고 같이 한 삼겹살 숙주 볶음.
이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안주라고 했는데...
내가 먹던 그 맛이 아니야.
하지만 애들은 맛있다고 신명나서 먹었다.
남은 대패 삼겹살로 수영 가기 전에 가벼운 식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부르면 수영 안 되는데 저렇게 먹음.
정연이가 김장했다고 김치줘서 갑자기 한 보쌈.
저 회심의 무생채 매워 죽는 줄.
수영 다녀와서 소세지에 맥주.
수영은 왜 하냐면, 건강해질려고.
내가 미쳐서 한 집들이.
내 집도 아닌데 사람들 20명이나 불러서 집들잌
상도 없어서 신문지, 달력 깔고.
음식은 거의 다 실패.
그래도 다들 엠티 온 것 같다고 신나했다.
주말에 해먹은 샤브샤브.
회심의 곤약 꽈배기!!!
아 아파트 이사오고 돈이 너무 들어.
오늘은 요정이 미역국 먹고 싶대서 미역국 끓였네.
요리를 못 하지만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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