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서 항상 먹는 일상.
지난달엔 살이 좀 빠져서 이대로면 항상 숙원하던 몸무게가 되겠구나!! 했지만... 또르르르...
그래도 난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니까 (응?)
영란님이 추천하셔서 마셔본 커피.
좀 많이 달지만 맛있긴 하다.
아포카토 보다는 모카가 내 입맛!!
무슨 알콜 중독자처럼 술을 마시는 요즘.
생각해보니 정말 매일 마시고 있다.
안주가 그냥 그래서 사진을 안 찍어서 그렇지 정말 매일 마시고 먹고.
어제는 오랜만에 피쉬 앤 그릴에.
위에 있는게 "차슈차슈"인데 완전 짱맛!!
진짜 맛있다.
무슨 밥 먹으러 간 것처럼 저것만 두 개를 시켜먹었네.
하지만 밑에 바베큐는 가격대비 진짜 별로!!
차슈 레시피 찾아놨다! 해먹어야지!!
베란다가 생기니 욕심이 생겨서 자꾸 뭘 키우고 싶다.
언니에게 토마토 묘종을 얻어와서 어제 대대적인 작업을.
배양토 사고, 맨날 말만 하고 안 산 우리 "미장이" 친구들 사오고 화분 사오고.
화분은 예쁜 것이 없고 다 저 모양에 사이즈만 다양.
미장이는 이름을 다시 바꿔줌.
"빨미, 분미, 흰미."
SM을 능가하는 나의 네이밍센스!!
소오름!!
작업을 끝낸 후.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건 안나쌤의 미니 양배추!!
둘이 신나서 상추랑 고추도 심을까요? 하며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미장이 친구들은 꽃꽂이로!!!
수국도 의외로 아무데나 심어도 잘 자란다고 해서 시골 마당에 심을까? 생각 중.
그리고 어찌저찌해서 산 "다카포" 후드티.
토순이라면 이런 거 하나쯤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