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om Sinal
뚜부얌
2015. 5. 8. 11:01
외국어는 모르지만 브라질의 국어인 포르투갈어는 좀 멋있는 것 같다.
불어 다음으로 예쁘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언어.
그 이유는 난 "보사노바"를 좋아하니까.
그 음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언어라고 생각한다.
보사노바는 언제 들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봄과 여름.
그리고 봄과 여름의 중간은 지금.
어김없이 이 시기가 되면 생각나는 단어 "Bom Sinal" "좋은 징조" 라는 뜻.
"Bom"이라는 단어때문인지 그 음악의 분위기 때문인지 그냥 자동적으로 봄이 되면 생각나는 단어와 노래.
그리고 좋아하는 단어.
이 단어를 알려준 Celso Fonseca의 음악.
이 음반 구하려고 처음으로 아마존에서 직구를 해서 2달간 전전긍긍한 기억.
이 노래가 수록된 Natural 음반은 진짜 수작.
그리고 사진은 이번에 산 내 핸드폰 케이스.
문구를 자신이 지정할 수 있어서 난 항상 그렇듯 "Bom s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