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졸립다

뚜부얌 2015. 1. 11. 16:27

미용실에서 머리 하는 중인데 졸리다.
너무너무 졸려서 상모돌리기 하고 싶지만 참는다.

그래서 하는 포스팅.



고교수님과 선영쌤 만나서 "시카고 피자"를 갔다.
요정이랑 애들이 너무 극찬을 해서 엄청 기대기대 +_+
음.... 치즈가 엄청나게 많아서 맛은 있다.
하지만 난 도우를 안 좋아해서 그 부분에서 엄청나게 마이너스.
맛은 있으나 1시간씩 웨이팅해서 먹을 맛은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그냥 쿨하게 돌아서길 잘 한 것 같다.

밥 먹고 카페에서 쉴새없이 랩하듯이 이야기 했다.
항상 나의 저급한 유머에 빵빵 터지는 사람들.



생일에 못 만난 경진이 만나러 첨단에.
광주시내 운전 처음이라서 후덜덜.

경진이 집에서 두 시간 수다 떨다가 HOOS로.

여긴 안주 맛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
당직으로 술이 안 받을 것 같아서 자몽맥주.
자몽맥주 맛있어!!

샹그리아 있어서 두 번째는 샹그리아.
맛있다.

샹그리아엔 역시 마른 안주지. 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는 맥주 마신대서 맥주 안주를 시켰더니....

그리고 난 취해서 12시부터 잤지.
아 정말 술 안 받아.



8시에 일어나서 억울한 일요일 아침.
경진이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언니집으로 다시 와서 예약한 네일 다녀오고.

점심으로 집 앞에서 낙지굴밥!!
꿀맛!! 짱맛!!!

그리고 지금은 미용실인데 미치겠다.
너무 졸려.

나 운전해서 어떻게 해남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