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능

뚜부얌 2015. 3. 5. 14:36

재능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한다.
난 무얼 잘 할까? 잘 하는게 있기는 할까?
그 분은 나에게 무얼 주셨을까?
종교는 없지만 항상 묻는다.

결론은 없음.

잘 하는 것도 노력하는 것도 아무 것도 없음.

하지만 스스로 난 잘 해라고 자랑하는 게 있다는 걸 깨달았다.

​​



그래. 난 연필을 잘 깍는다.
그래서 컴퓨터도 시들해지면 검사실의 연필들을 모아서 깍아놓는다.



일하기 전에 꼭 연필깍기.


하지만 그러면 뭘해? 글씨가 악필인데... 하....



그리고 오늘 나를 가장 크게 웃게 한 것.
6천원 용돈 받으려고 부인에게 결재 받는 남편.

이런 쇼인도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