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눈누난나~

뚜부얌 2015. 4. 1. 19:59

이틀동안 흐리고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점심을 먹고 병원 정원을 산책했다.



아직 만개는 아니고 반개(?) 정도한 병원의 벚꽃.
개나리는 이미 입이 나오고...
동백은 지고...
꽃잔디는 꽃을 피우고...



핑크핑크한 봉우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찍었지만 나오질 않아.
내가 못 찍는 거겠지만....



그리고 신명난 발걸음!!



이제 커피는 아이스! 아이스!

요정이 버스 기다리고 있길래 태워다주고 얻어먹은 카페라떼!!

은진이가 떠나서 우울하고, 인후염이 도져서 아파서 무슨 세상 근심 다 짊어진 것처럼 지냈는데 이렇게 피는 꽃들 보니 또 다 괜찮다 싶다.

그리고 내일은 대토이 콘서트 날이니까!!

 

요즘 운전할 때 산책할 때 뭘 하든 듣는 음악.

저 신나는 발걸음에 리듬을 실어준 음악.